농심을 잡지 못하면 16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내용의 토론이 정치권에서 이루어져 주목된다. 지난 18~19일 양일간 개최된 새정치국민회의 당지도부 워크숍에서는 심각한 농심의 현실을 진단하고 16대 총선승리를 위해 농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개진됐다. 장영달 수석부총무는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16대 총선에서 농촌문제가큰 일을 낼 수 있다. 비료, 농약값이 오르고 의료보험에도 불만이며 농민산재대책이 없다. 농촌문제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실업·노동자와 같은 비중으로 농업정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농촌이 더 피폐해지고 있고 식량자급도 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회위기가 오면 내년 선거에서 어렵게 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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