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차기정권이 작은 정부 구현을 위해 청와대 농림해양수석을 폐지키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황창주)는 농림해양수석폐지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농연은 구랍 2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농촌에서는 사료가 없어가축을 도살하고, 기름값이 폭등해 유리온실을 놀려야 하는 등 IMF를 맞아기반이 가장 취약한 농업은 이미 빈사지경에 빠져들고 있다”며 “더구나IMF시대를 맞아 식량문제가 민족의 생명을 좌우할 중대사안으로 떠오르고있는 만큼 청와대 농림해양수석실 폐지는 신중히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아가 한농연은 “농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심함을 누누히 강조해온 만큼 농림해양수석실을 경제수석실에 통합시켜 명맥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기능을 더욱 보강하여 대통령이 가까이서 농업문제를 직접 챙기는 농업인의 귀와 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발행일 : 98년 1월 1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