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한파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규모는 얼마나 될까.농개위 분석에 따르면 총 6조4천억원, 1백50만 농가의 호당평균 4백20만원에 달한다.<본보 1월 12일자 3면 참조>비료와 사료, 농자재 가격의 상승 등으로 이미 5조원 이상의 추가부담을안고 있으며, 재정경제원이 검토중인 조세감면을 폐지할 경우 1조1천억원,금리인상 등에 따른 부담증가가 약 3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업친데 덥친 격으로 10조원 예산삭감 방침에 따라 농업부분에도 2조원이상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업계 분위기를 냉각시키고있다.이와 관련 농개위 등 농민단체 등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자재가격 상승이나예산삭감 등은 일정정도 감내할 수밖에 없지만 기존에 부여되고 있던 유류에 대한 면세, 사료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적용 등은 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농업포기를 촉진하고, 결국 생산기반까지파괴된다는 것.이에 따라 농민단체 등은 재경원의 농업부문 각종 면세제도 폐지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발행일 : 9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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