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우관영 경기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정부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농가의 33%가량이 농업경영수익만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 없고 이가운데 7.7%는 이자조차 갚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농가부채 경감책을 마련해야 한다.▲이호준 강원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지방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농정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야한다. 현재와 같은 중앙집중구조로는지방정부의 창의적인 농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역 실정에 맞는 경쟁력있는 농업육성을 위해서 지방으로 농정 권한의 이양은 필수적이다.▲조방형 충북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정부는 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를 통합, 광역화하기로 하고 충북, 강원, 제주도의 농검지소를 폐지키로했다. 충북지역농민들은 대전까지 업무를 보러 가야함에 따라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또한 농민서비스도 약화될 것이 우려된다.행정기구의 축소 효율화 방침에는 찬성하지만 인접광역시와 통합하여 지소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송민구 충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UR후속대책으로 농업인에게 제시된 농업인의 염원인 직접지불제도의 도입·시행이 시급하다미국 유럽처럼 직접지불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직접지불제의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 당장 힘들면 최소한 일정과 계획을 밝혀야한다.▲이한수 전북도농업경영인연합회부회장=쌀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양질다수성 품종개발, 보급, 지속적인 경지정리, 쌀전업농과 위탁영농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쌀의 유통문제를 해결하고 쌀의 가격보장과 수매물량확보를 위한 수매가인상이 필요하다.▲구제응 전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제2의 UR 협상인 농산물개방 추가협상이 미칠 파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농산물개방협상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협력전담기구를 구성해야한다. 이 기구는 범정부적으로 설치하고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한다.발행일 : 98년 4월 6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