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정 정책
<농업생산 투입재 가격, 거품을 빼자>대리점 위탁판매 '고비용' 유발 업계
내용 : 농업기계 자재의 민간시장에서도 거품은 제거돼야 한다. 앞으로 농기계자재기업들은 대리점유통을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기업의 사활이 걸리게 될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현재의 영세소규모의 대리점 유통방식은 고비용을 유발하는 유통체계라는 것을 부인하는 관계자들은 없다. 본사와 대리점간에는 법인상 독립돼있다. 대리점은 본사의 경영방침에 복종해야 할 의무가 없다. 독립적인 자기계산하에 경영한다. 본사는 경영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대리점 마진 높혀주기를 경쟁적으로 하고 있다. 농기계가 그렇고, 농자재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대리점 마진은 활동비나 A/S비용 등 활동비를 포함 15~20%에 달한다는설도 공공연하다. 또 영세한 대리점들은 각종 부품보관이나 재고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손실을감내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제품판매과정의 비과학화, 부품정리의혼란, 재고의 관리부실 등은 결국 소비자인 농민의 구매가격으로 전가될 수있다. 외상거래나 어음결재는 본사의 경영 위험도를 높인다. 최근의 자금경색과정에서 많은 대리점들이 도산하고 있어 본사의 타격은 심각하다. 그러나 경쟁관계에 있는 본사들은 본사의 경영방침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더욱 돈으로 얽혀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현재의 농기계 자재의 대리점유통방식은 어떤한 방법으로든 현대화되고 대형화하는 형식으로 변모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 한 전문가는 IMF상황을 거치면서 농기계 자재의 대리점유통이 근본적인 변화를 격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도시의 식품전문매장이나 할인점 같은 창고형매장방식 원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농기계자재시장은 전혀 선진화하고는 거리가 멀다고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소비자권리가 지켜질 리 없다는 통렬한 비판이다. 이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비밀에 속하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농기계자재의 최종소비지유통형태를 공개하기 거부했다.발행일 : 98년 4월 20일
한국농어민신문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농어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