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선거운동을 정책대결로 발전시키는 경남도연합회.경남지역 농민단체는 이번 선거를 돈선거, 지역선거가 아닌 정책대결과 농업권익보호라는 측면에서 이번 6.4지방선거를 임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는 시군단위로 농민회, 농촌지도자연합회와 함께 농가부채문제 해결, 축산대책, 농산물 가격안정문제, 농업투자 지속 등의 문제를 갖고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집회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마사회 농림부이관을 통한 농업투자재원확보 노력은 마침내 정부와 집권여당이 연내 마사회 농림부이관을 합의토록유도해냈다. 또 축산대책 마련을 촉구해 경영자금 상환연기를 이끌어냈다.경남지역 농업경영인들은 이를 위해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선도적으로 벌여왔다.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지난 4월부터 시군단위로 대책기구발족과 결의대회 등을 개최하며 집중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1일에는 거창에 선거운동기간임에도 농민회, 농촌지도자연합회, 의회의원, 농협관계자들 심지어 군관계자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선거에 임하는경남지역 농업경영인들은 돈쓰는 선거 배격, 정책대결과 진정한 농민후보를선출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룬다는 방침에 따라 농민후보당선에 온 힘을 경주하면서 모든 농업인들도 농업·농촌을 살리는 농민후보에 투표해줄 것을호소하고 있다.<창원=이동광기자>발행일 : 98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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