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농민후보 당선을 위해 전조직 역량을 동원해 총력지원에 나서고 있다.강원도연합회 이호준 회장과 강원도선거대책위원장 동승호 수석회장은 연일 강행군, 출마한 회원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초반에 회원들의 출마 동향을 파악한후 지역의 여론을 들어 취약점을 보충해주고 선거에 임하는 회원들의 마음자세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출마자들을 독려하고 있다.‘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라는 표어로 현수막을 제작, 출마한 회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치열한 선거전에 지친 회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도연합회 임원들이 지난달 17일 화천, 철원, 양구, 인제를 방문하여 지역상황을 점검하였으며 21일은 횡성, 원주, 평창을 지원했다. 26일은 강원도연합회 이사회를 개최, 시·군회장단에게지역에서 출마한 농민후보들을모든 조직역량을 동원하여 당선시킴으로써 지역농업발전의 새전기를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시·군회장들은 농민후보당선이 곧 지역농업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총력지원을 의결하고 도연합회와 긴밀한 연계속에 조직적인 농민후보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또한 도연합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전지역을 순회하면서출마자들을 측면지원하고 있다. 도연합회의 이같은 노력에 발맞춰 5명의 후보가 출마한 횡성군연합회는 김태원 회장이 자신의 부담으로 2번이나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농민후보출마지역을 3회이상 순회격려방문해지원활동을 벌였고 회원들도 지도부와 노력에 따라 자발적으로 회원지원운동에 동참하고 있다.현재 강원도는 14개 시·군 26명(도의원 2·기초의원 24)이 출마하고 있으며 양구의 김태진 군의원, 영월의 안재영 군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된 상태다.도연합회는 적어도 50% 이상은 당선시킨다는 목표로 뛰고 있으며 개표일에는 연합회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해 개표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춘천=백종운 기자>발행일 : 98년 6월 1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