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우리밀살리기운동이 판매부진에 의한 재정적자 누적 등으로 경영위기를맞은 가운데 운동의 부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수금)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밀살리기운동은 그동안 시민운동 차원의 소비촉진 노력으로 멸종위기의 우리밀을 되살리는데 성공했으나 취약한 가격경쟁력과 막대한 수매자금에 따른 적자누적으로 위기를 맞았다”며 “식량자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촉구했다.전농은 특히 “우리밀살리기운동은 16만명의 회원들이 모은 39억원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시작돼 정부가 포기한 식량자급의 중요성을 민간의 힘으로일깨웠다”며 “기상이변과 세계정세의 급변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밀살리기운동의 성과는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발행일 : 98년 6월 22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