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황창주)는 지난달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6·4지방선거 당선자 60여명과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각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농연 6·4지방의원당선자대회를 개최했다.▶관련기사 10·11면이날 당선자대회에서 황창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번기에 경제위기로농업문제가 큰 쟁점으로 부각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사회단체로는 가장 많은1백99명의 당선자를 낸 것은 한농연조직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후보자들이평소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활동의 결과”라며 “지방의원협의회 등의 활동을 통해 5백만 농업인을 대변하며 농촌지방자치를 혁신하는 기수가 되어줄것”을 당부했다.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문제는 결국 지방의 문제인데자치행정에 많은 농업경영인들이 진출한 것은 농업의 체질과 주체를 개선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것”을 요청했다.또 여야 및 각계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당선자들을 축하하며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한편 이날 당선자대회에 앞서 열린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농업인·노동자의새로운 역할정립에 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앙정치의 낡은 행태가반복되고 그리고 지방유지들 중심의 지방자치를 일하는 사람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켜야한다”며 “이를 위해 농업인과 노동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토론회에 이어 열린 지방의원협의회 발족식에는 이경해 전북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발행일 : 9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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