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전문경영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벤치마킹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앙에 각계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컨설팅정책기구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호 박사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열린 ‘농업경영혁신 목표관리제(벤치마킹) 추진방안 교육’에서 농업경영 혁신을 위한 목표관리제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영감각을가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문경영체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는 것.그러나 현재 농림부의 농업전문경영체에 대한 시책은 시설지원 위주의1회성 지원방식에 따른 지속적 성장의 한계를 보이는 등 문제점을 안고있다. 따라서 정부는 농업인의 자력성장을 도와주는 경영체별 지원으로방식을 전환하고 전문농업인이 주도적으로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는 농정체계를 확립해야 하며 농민도 21세기 선진농업의 구현을 위해 경영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벤치마킹을 통한 목표관리 방식의 도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김 박사는 “농업경영자는 자가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목표수준을 설정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해 전문경영체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 목표관리 방식의 지원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 전문경영체 경영모델 설정과 컨설팅 정책기구 설치를 주장했다.발행일 : 97년 7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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