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제1회 모국농특산물 종합박람회’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모국농산물 종합박람회는 고국 농수산물과 전통식품 등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해 뉴욕한인청과상조회(회장 윤정남)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9월18~21일까지 4일간 뉴욕 퀸즈 매도우코로나 공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6회를 맞는 ‘뉴욕한인 추석맞이 대잔치’ 기간중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충남 등 6개도 90여 농수산물 컸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뉴욕한인청과상조회가 매년 개최하는 뉴욕한인 추석대잔치는 매회 30여만명의 교민과 현지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해외교포사회에서의 최대 행사이다.뉴욕청과 상조회는 올해에 이어 앞으로 모국농특산물 종합박람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정례화함으로써 한국 농수산물 대미수출의 전진대회로 삼을 계획이다.지난 21일 본사를 방문한 뉴욕한인청과상조회의 윤정남 회장은 “고국의 모든 농수산물이 전시 퓔킵풔잔이번 박람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모국의 농어민을 위해 해외 동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사”라며“장차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교민도 참여하는 박람회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고 말했다.매년 고국의 전통민속행사와 한국 농수산물 판매전을 열었던 뉴욕한인추석대잔치는 지난해의 경우 전북 13개업체, 경북 9개 업체가 직판장을설치, 8백63만8천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과 함께 8만5천3백달러어치를직접 판매했다.뉴욕한인청과상조회는 뉴욕의 3천여 한인 청과상을 회원으로 하는 해외최대 교민조직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들 한인 청과상인들은 슈퍼마켓 등을 경영하고 있어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국내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연 기자>발행일 : 97년 7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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