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올해 수매가는 이미 지난해 가격인 80kg(정곡 1등) 가마당 13만7천9백90원에 동결됐고, 내년도 수매가도 이 가격에 동결한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가운데 산지 쌀값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정부 발표가 나온 다음날인 햅쌀의 산지 평균가격은 13만8천4백56원에서 3일에는 13만8천2백74원으로 떨어져 정부수매가 이하 하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가격은 올들어 최고값을 보였던 지난 9월3일의 14만9천3백51원에비해 8%가 하락한 것이다.이에 앞서 96년산 구곡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통계에서는 25일 13만8천3백25원에서 29일 13만7천8백90원으로 수매가를 밑돌았다.10일전과 비교할 때 지역별로는 3일 강원 철원의 경우 15만5천1백원으로1%가, 충북 청원은 13만9천원으로 2%가, 경북 상주는 13만8천원으로 3%가떨어졌다.특히 충남 논산은 13만4천원, 전북 부안은 13만6천3백원, 전남 강진 卍꼭멎13만7천원, 경북 안동은 13만6천원, 경남 진양은 13만6천원으로 이미 수매가인 13만7천9백90원을 밑돌고 있다.농림부 관계자는 “매년 성출하기인 이맘때는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다음달까지 큰폭 하락세는 없이 약보합을 유지하다가 연초부터 회복될것”으로 전망했다.발행일 : 97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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