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법인과 공조체계 구축 최선”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도매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6일 인천 구월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진 ㈔전국과실부중도매인조합 인천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새로 뽑힌 김일중(49)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지회장은 또 “대형할인점들의 직거래 확대, 농안법상의 각종 제약 등으로 중도매인들의 영업이 위축되고 있다”며 “중도매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통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업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의 과감한 제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또한 “중도매인들의 화합과 영업 활성화를 위한 영업환경 개선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개설자와 도매법인, 중도매인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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