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미나리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오름세에 한 몫하고 있다. 15일 현재 가락시장의 미나리 평균가격은 20kg 상품기준 7만5000원으로 예년 4만3000원대보다 1.7배 높다. 기온 하락으로 수확작업이 어려워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산지에서 지방도매시장으로 분산출하해 시장 재고량도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하우스미나리 수확이 이뤄지고 있으나 연말 행사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달 하순까지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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