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사업 활성화가 분화산업 발전 밑거름”

“분화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화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농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분화 자조금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어느덧 4개월에 접어들었다. 시클라멘, 카랑코에 등 품목이 다양한 분화의 특성상 농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던 분화 자조금은 이제 분화 산업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성해(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분화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4월 자조금 승인을 얻었고, 지난 8월부터 자조금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농가 참여율이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화 홍보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면 향후 더욱 많은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15일에는 분화 자조금으로 마련한 의미있는 첫 공통사업이 실시된다. 15일 서울 명동 메사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2005 웰빙 플라워 쇼’와 같은 곳에서 15~20일까지 열리는 ‘아파트 실내조경전’이 바로 그것. 강 위원장은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최근 발코니 확장이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분화 홍보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며 “자조금 공통사업비로 시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분화의 기능성과 활용가치를 충분히 알려 소비 확대를 도모하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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