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이농산물 수요 증가 대비”

“최근 소비자들은 간편하면서도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13일 신선편이 농산물협회의 초대회장으로 뽑힌 이현송 회장(일광영농조합 대표)은 국내 신선편이 농산물 생산에 대한 중요성과 협회 설립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협회는 전국의 신선편이 생산자와 관련업체, 대학과 유관기관 대표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지난 6월에 발기인을 구성하고 세부 준비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 회장은 “선진외국에서는 80년 이후부터 신선편이 농산물 산업이 꾸준히 발전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협회의 역할이 매우 컸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협회 설립을 통해 국내 신선편이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협회 주요 사업에 대해 회원사에 대한 신선편이 유통과 관련 기술 제공,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소비자에 대한 홍보 확대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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