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청정지역으로 포도의 당도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손문주 영동군수가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소비자들에게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영동포도는 전국 포도생산량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무공해포도라는 이미지와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이름나 있다. 손 군수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영동포도의 진수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직접 참여 했다”고 밝히고 “포도재배농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현장에 나서는 것이 어려운 농촌을 돕는 일 아니냐”며 농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손 군수는 토굴에서 자연발효시켜 만든 포도주 ‘샤토마니’와 영동대벤처식품이 내놓은 포도즙과 포도잼도 연중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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