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캠벨포도가 미국 시장에 첫 수출될 전망이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회장 왕세호)는 지난 1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4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포도 수출물량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미국 수출물량은 정안농산과 삼진 등에 116톤 가량 계약이 이뤄졌고, 나머지는 홍콩과 인도네시아 등 84톤을 포함해 총 200톤 규모다. aT 이종견 원예수출팀장은 “화성포도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 기대하며, 현지 판촉행사와 물류비 지원 등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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