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공사 사장내용 : 김창호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이 오는 30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가락시장을 떠나게 된다.서울시 산하 지방공사 가운데 최초의 전문경영인으로 공채돼 주목받았던김 사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가락시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혼자 앞서갔다는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재임중 많은 공과를 이뤄냈다.우선 가락시장의 중·장기경영전략계획을 수립, 관리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앙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다.또한 다양하고 세분화된 유통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유통종합정보센터’를 설치·운영, 자동응답, 팩스, 컴퓨터 통신 등을 이용한 실시간전파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도매법인에 대한 평가강화와 중도매인의 규모화·법인화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김사장은 임기만료 후 천안에 건설중인 (주)중부농산물물류센터의 사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정민 기자>발행일 : 98년 9월 7일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 사장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