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값의 내림세가 전망된다. 1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단감 15kg 상품 한 상자에 4만5천원에 거래돼전년 동기 7만5천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 40%가량 큰 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소량씩 출하되던 제주산 시설재배품에 이어 진주·함안 등 경남 단감 주산지의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요식업소와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의 구색상품으로 수요처가 한정돼 있기 때문. 일부지역에서는 추석을 겨냥 선물용 소포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나 거래가부진하다. 점차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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