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이는 이달들어 30℃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주출하지인 강원지역의 후기작황 호조로 출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점차 경기·충청지역은 물론 전라도지역까지 출하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지난 21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백다다기오이 15kg상품 한 상자에 1만9천5백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와 비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전날 2만1천원보다는 8%가량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취청종도 20kg상품 한 상자에2만2천5백원에 거래 전년 동기보다 2%, 전날보다도 10%가량 낮은 가격대를형성했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원산이 끝물로 접어든가운데, 점차 충청·전라지역에서 출하량이 늘고 있어 약보합세를 나타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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