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로 접어든 포도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19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포도 캠벨 10kg상품 한 상자에 2만1천원에 거래돼전년 동기 2만5천원과 비교 16%가량 떨어졌으나 전주와는 보합세다. 이는 끝물로 접어들면서 무른과 발생량이 많고 포도송이가 부실해지는 등 상품성이떨어지고 있는데다 사과, 배, 단감 등 성출하기를 맞은 계절과일이 약세를 보이면서 대체소비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산지에서도 기온이 10℃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출하작업을 서두르고있어 가락시장 하루 반입량이 1백50여톤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캠벨과 만생종인 세레단, MBA 등 전 품종이 일부 요식업소의 고정수요로 인해 상품위주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부분은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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