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당근 20kg상품 한 상자에 2만4천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1만2천7백원과 비교 80%가량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 3만6백원보다는 20%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강원산 당근이 재배면적 감소와 잦은 비로 인한 작황부진으로생산량이 감소하면서 3만원대의 고가에 거래되자 서산, 충주 등 중부지방과제주지역에서 조기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 게다가 당근값이 강세를 보이자중국산 수입물량까지 출하돼 내림세로 반전됐다. 2일 현재 가락시장의 당근 반입량은 1백49톤으로 지난해 1백69톤이 반입됐던 것과 비교 12%가량 감소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부산과 제주지역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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