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취청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취청 20kg상품 한 상자에 2만8천5백원에거래돼 전년 동기 2만2천5백원과 비교 26%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가운데 전주 평균가 2만6천3백원보다도 8%가량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주초부터 갑자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산지의 출하작업이 순조롭지 못해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 이에 따라 12일현재 오이 반입량은 2백2톤으로 전년 동기 3백1톤과 비교 30%이상 크게 감소했다. 반면 소비가 취청종으로 이동함에 따라 백다다기는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백다다기 15kg상품 한상자에 2만1천5백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2만2천5백원과 비교 5%가량 낮은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 2만4천5백원보다도 13%가량 내림세를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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