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어린잎은 오래전부터 국이나 나물로 애용됐고 최근에는 녹즙으로 음용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보리어린잎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클로로필, 비타민C, 유리당외에 칼륨 뜨인 등의 무기질도 시금치보다 많게 나타났다. 특히 노화현상을 방지하는 중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SOD활성도 검출할수 있었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아 생체상태로 취식하기 어렵고 채취시기도3~4월로 한정돼 가공품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에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보리어린잎의 영양성분 손상없이 섬유질을제거한 분말제품을 개발했다. 공정은 보리어린잎을 착즙해 pH를 조절하고맛과 영양분 조절을 위해 미세한 현미가루 등을 첨가한 다음 분무 건조기법을 적용해 수분 7%이하의 진한 녹색분말로 제품화한 것이다. 이 제품은 장기보관해도 영양분 파괴가 없고 물만 부으면 녹즙형태로 음용할 수 있다.문의 한식연 김경탁 박사 (0342)780-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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