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방울토마토 주산단지인 부여군 세도면. 이 지역은 25년간의축적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양액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포장센터를설치하여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세도면에서 생산·출하되고 있는 방울토마토의 특징은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을 수 있고 얇은 껍질에 당도가 뛰어나다. 또 리코핀 함유로 항암효과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지난해 3백63㏊에서 생산된 2만1천여톤의 방울토마토가 국내는 물론 일본시장으로 유통됐다. 이 가운데 2백10톤의 물량이 일본으로 수출, 6억5천여만원의 외화를 획득했고, 올해는 5백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세도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포장센터에서는 색도와 무게에 따라 컴퓨터가 선별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보증하고 있다.<부여=윤광진 기자>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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