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의 경우 12월과 1월에는 토마토 값이 약세를 보이다가 2월말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3∼4월에 연중 최고시세를 형성했다. 그러나 올해는 연초부터 토마토 값이 큰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격전망이 불투명한상태. 올해 토마토 재배면적은 예년과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생산량은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과 맑은 날씨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예상된다. 특히 4월에나 출하가 이뤄지던 부여 등 충청지역산 일부가 벌써부터 출하가 이뤄지는 등 전국적으로 토마토 출하시기가 앞당겨진데다, 예년처럼 출하지역간에 출하시기가 교체되지 않고 중복되고 있어 3∼4월에는 오히려 과잉출하의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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