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묘는 23일 하우스수박 주산지인 완주군 삼례읍 해전리 원해전 수박생산 현장에서 회사관계자, 수박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가왕’과‘축제’ 품종에 관한 수박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종묘 관계자는 하우스수박 작형인 명가왕은 저온에서 착과력과비대력이 좋은 겨울 수박으로 초세가 강하고, 호피무늬가 뚜렷하고 꼭지부위 모양이 좋은 대과이며,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음은 물론 저장성이강한 특징을 지닌, 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북 고창과 정읍, 전주, 완주 등지에 처음으로 타원형계 수박인 축제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당도가 높고 과형이 고르며 호피무늬가 뚜렷한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부터 전국 농가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수박작목반 이종천(41. 삼례읍 해전리) 반장은 올해 5천여평에서 5천여만원의 수확이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양민철기자입력일자:99년 6월 28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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