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잦은 일기변화로 배추값의 전망이 불투명하다.지난 22일 현재 배추 상품 5톤트럭 한차에 1백6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1백85만8천3백33원과 비교 17%가량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이는 전주 1백96만6천6백67원보다도 23%가량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전날 1백50만원보다는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최근 배추값 등락의 가장 큰 원인은 잦은 일기변화로 비온 날은 산지에서출하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 오름세를 보이다가, 날이 개면 전날 고가에 거래됨에 따라 산지에서 출하작업을 서둘러물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강원북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배추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현재 반입량은 1천66톤으로 전년 동기 1천1백62톤보다 8%가량 감소했고,전날 1천3백24톤보다는 19%가량 감소한 것이다.유통관계자들은 “최근 30℃가 넘는 여름날씨를 보이면서 소비는 부진한반면 산지에서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생육이 빨라져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추값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므로 유통정보를 예의주시, 출하조절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발행일 : 98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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