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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품목> 무-계속된 비로 출하지연, 값 일시 상승
내용 : 지난 주초부터 삼일동안 계속된 비로 인해 산지 출하작업이 부진해 반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일시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3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무 상품 5톤 트럭 한 차가 1백70만원에 거래, 전주 평균가 1백55만8천3백33원보다 10% 가량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날 1백50만원보다도 12%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비로 인해 대부분 노지에서 이뤄지는 출하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반입량이 감소했기 때문. 이에 따라 3일 현재 가락시장 반입량은 3백87톤으로 전년 동기 7백63톤의50%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전날 5백19톤보다도 20%이상 줄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무 5톤 트럭 한 차에 3백만원대에 거래되던 것과비교해서는 여전히 절반 가까운 큰 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유류비와 비닐 등 각종 농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한편 시설과채류 가격이 예년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하자 달리 후작을 정하지 못한 농가들이 무를 대체작목으로 생산함에 따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예년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완주 등 전북의 일부지역에서는 무의 속심이 검게 썩어 출하한 후에 다시반품받는 사례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거리와 생채용 등으로 많은 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음식점과 최근 소매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트럭판매 차량의 무 수요가 감소, 매출이 감소한 중도매인들이 이번달부터 무를 정찰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특수품목취급중도매인연합회는 ‘무산(덤)없이 개당 단가로 판매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그동안 도매시장내에서 관행처럼 굳어져 왔던 1접(1백개)당 2∼3할산(덤)을 주지 않고 개당 단가로 정찰판매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한 중도매인은 “매출이 크게 줄어 파산위기에 몰린 중도매인이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매상이나 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의 덤요구가 날이갈수록 많아져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발행일 : 98년 6월 8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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