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 창원, 진주 등 단감 주산지의 재배면적은 3천3백여ha로 지난해와크게 변동이 없는 가운데 타지역의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단감은 해거리 현상이 심한 과실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에올해는 개화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단감이 생리적 낙과시기를 맞고 있어 이 지역의 정확한 생산량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전년보다 1백여톤 가량 감소한 4만4천2백여톤이 될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이상고온과 강우로 인해 꽃이 피었다가 지는 개화기간이 짧아져 수정률이 떨어지고 개화초기 바람을 동반한 비로 인한 낙과가 심했기 때문이다.게다가 다른 과실과 마찬가지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잦은 비와 고온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3∼4일 가량 개화시기가 앞당겨져 생육은 빠른 반면,일조량이 부족해 탄저병, 낙엽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발행일 : 98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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