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햇고구마가 출하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일 현재 고구마 15kg 상품 한 상자에 4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3만1백67원과 비교 27%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이는 저장량이 소진된 가운데 비로 인해 일부 남주지방의 하우스 재배품만출하가 이뤄지면서 반입량이 적기 때문. 반면 장마철을 맞아 기온이 낮아지면서 일반가정을 중심으로 군고구마와 찐고구마를 간식으로 즐기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2일 현재 가락시장 반입량은 33톤으로 전년 동기 42톤과 비교 20%가량 감소했다.이에 따라 상품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전북 익산산은 최고 4만7천원까지 거래가 이뤄졌으며, 여주산은 2만5천원에서 3만원대에 판매됐다.시장관계자들은 “지난해 고구마 시세가 낮게 형성됨에 따라 올해 하우스와 터널재배 농가가 줄었다”며 “반면 장마철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당분간 고구마값의 강세”를 예상했다.발행일 : 9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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