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가고시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전국적인 생산자조직의 지역이기주의를버려야 된다 유통상인들에게 계란가격 후려치기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특란물량이 일부 체화됨에 따라 고시가격보다 개당 17∼18원씩 낮은 가격에 실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채란농가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지역에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면 이 지역 생산농가들은계란 판매를 위해 고시가격보다 개당 5∼10원 낮은 가격에도 계란을 판매하면서 발생되고 있다. 생산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계란유통상인들은 정상적인 계란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에도 계란후려치기를 함에 따라 결국 전국적으로 계란가격은적정 가격이상 폭락하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계란고시가격을 유지, 유통상인들에게 덤핑으로 판매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폐단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인근에 대형 계란공판장 설립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구천석 경기도 양주군 언현면 도하리 243번지 자훈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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