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일부터 기존의 상장수수료를 1% 인하한 4%만 징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가락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해 온 생산자 농민들은 연간30여억원의 출하장려금이 감소하는 대신 1백75억여원의 출하비용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또한 이번 수수료 인하를 계기로 물량유치를 위한 도매시장법인의 출하농민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경영합리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관리공사의 시장내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포장개선 사업 및 시설물 이용률 제고를 위한 업무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 1%수수료 인하내역은도매법인 수입수수료 0.3%, 출하자 장려금 0.3%, 중도매인의 판매장려금0.25%, 관리공사 시장사용료 0.15%가 각각 인하됐다.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1개 도매법인당 연간 10억여원의 수수료수입 감소가 예상되며, 관리공사는 30여억원의 시장사용수수료가 감소하게 된다.한편 관리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과다한 소비성 경비 지출로 구조조정이 요구됐던 가락시장내 6개 도매법인(농협공판장을 포함)에서 지난 한해 동안접대비, 기밀비 등의 명목으로 지불한 소비성 경비는 총 30여억원으로 이가운데 동화청과가 8억6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경비를 사용했으며, 다음으로 중앙청과 8억4천8백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발행일 : 9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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