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감귤값의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지난 13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5kg 상품 한 상자에 1만8천5백원에 거래돼전년 동기 2만원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 6%가량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전주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올해 유류비 인상으로 인해 하우스 감귤 재배농가에서 가온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예년보다 출하시기가 늦춰진데다 생산량도 줄어든 반면, 요식업소 등 고정수요처에서 수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게다가 올해 환율상승으로 인해 오렌지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일부 고소득층의 대체수요 증가로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13일 현재 가락시장의 반입량은 25톤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한편 선물용 5kg 상자 포장외에 감귤 망포장품이 출하돼 소매상인들에게인기를 얻고 있다.감귤 5개를 한 망으로 한 소포장품 25개를 10kg 한 상자로 출하, 낱개판매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대도시 소매점에서 꾸준히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이들 소매상인들은 소비자들에게 판매시 별도포장이 필요없어 간편하고,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망포장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소포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10kg포장품은 가락시장에서 3만~3만5천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발행일 : 98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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