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6월이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영업부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최근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 김창호)에 따르면 6월 들어 가락시장내 6개 도매법인의 수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무·배추, 오이 등 대중수요품목의 수익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현재 6개 도매법인의 배추 취급물량은 총3만9백79톤, 45억2천30만원으로 5월 한달물량 2만9천4백40톤, 75억4천3백68만원보다 취급물량은5%가량 증가한 반면, 금액은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6월 취급물량 3만7천4백86톤, 1백31억3천9백1만원보다는 물량기준으로18%, 금액기준으로는 60%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또한 6월∼8월까지 대중수요품인 수박의 수익도 감소, 6월 현재 취급량은2만3천8백46톤, 1백58억4천47만원으로 지난해 6월 취급량 2만6천8백32톤, 1백97억3천5백86만원과 비교 물량기준 12%, 금액기준 20%가량 각각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소비부진이 그 원인으로 대부분의 농산물이 예년보다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서정민 기자>발행일 : 9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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