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들이 동서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경상북도 시군연합회는 20일 오후 5시 완주군 상관면 전주유스호스텔에서 주우철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김진억 전북도의회 의장, 황창주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전현직 회장 및 시군회장,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영·호남의 화합과 단결을모색키로 했다. 이날 양영수 전북도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0년동안 전라도·경상도가 부정적 이미지로 점철돼 왔다”며 “앞으로 동서를 하나로 묶는데농업경영인들이 선봉에 서서 21세기 통일농업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복태 경북도연합회장은 “2만5천여 영 3꼭텝농업경영인들이 합심하여 지역갈등을 극복해 나감과 동시에 양도의 선진농업기술 교류로 밝은미래의 농촌을 건설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양도 시군연합회의 자매결연 지역은 전주시 많決첩 비롯 군산시·포항시 등 모두 26개 시군이다. 한편 경북·전북도연합회는 지난 9월21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양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전주=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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