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어리 부문 올해 대상을 받은 영동농협 영동 꿀포도작목반은 충북 최남단 영동군 영동읍 관내 교통의 요충지이며 산간지대에 위치, 캠벨포도 주산지로서 40여개의 작목반중 선진 작목반으로 영농기술 개발 및 포도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우수작목반.1백명의 반원이 연면적 8백50ha에 2백여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포도 품질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자체 기금도 올해 현재 2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재정이 아주 튼튼하다.영동 꿀포도작목반은 포도 점적관수 설치시 박목반에서 필요자재를 일괄구입하여 설치 단가를 낮추어 반원들에게 실익을 주고 있으며, 포도재배 기술의 선진화와 함께 포장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영농을 하고 있다.시상식에 참석한 김문규 영동농협 조합장은 “뜻하지 않게 회원 작목반이대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면서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꿀포도작목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직산 삼은2구 포도작목반 <>거봉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 작목반은 40여 농가가 지난 10년전 작목반을 구성해 천안지역 거봉포도 원조로 일컬어지고 있는 유명한 작목반이다.재배 첫해부터 봉지를 씌워 거봉을 생산, 타지역보다 당도를 높여 완숙기에는 19~20 브릭스에 달하는 등 맛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작목반으로널리 알려져 있다.재배 방법에 있어서도 전 작목반원들이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산 퇴비만을 고집, 땅심을 돋구고 있다.상품 출하시 붉은 색을 띄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출하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이 작목반은 4kg 단위 포장상자로 가락시장을 통해 소비를 하고 있는데 매년 타 작목반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대상을 수상한 오덕근 씨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품한 상품이 당도가 높아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발행일 : 98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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