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아져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병이다.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으며, 65세 이후에는 약 10%가 골다공증에의한 골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골다공증에 잘 걸리는 사람은나이가 많은 사람, 폐경기 이후의 여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 술을 과음하는사람, 몸이 야윈 사람, 칼슘을 적게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등이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날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또 골절이 일어나도 경미한 요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증상이 없다.

골절은 척추, 대퇴골, 손목관절 등에 흔히 생기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주저앉는 등의 아주 사소한 충격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방법은 아직까지는 없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위험 요인 수정=흡연, 과음, 커피 등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담배를 끊고, 지나친 음주를 금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고,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는 삼가한다.

△칼슘 섭취=칼슘이 풍부한 음식, 예를 들면 우유제품, 두부, 푸른잎 채소,멸치, 바지락, 생선, 뼈국물 등을 많이 섭취한다.

△운동=운동은 골다공증의 예방은 물론 뼈의 양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조깅, 에어로빅,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척추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일주일에3회, 한번에 한 시간정도로 하면 충분하다.

△약물=폐경기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을 도와준다. 또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증상을 줄이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자료제공:연기군 쌍류보건진료소입력일자:1999년10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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