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포장화 및 기계화를 위해 골판지상자는 1천8백50만매, 플라스틱 상자 2만개, 수박은 골판지상자로 6만3천매, 파레트 10만매, 지게차 1백75대,전동차 30대가 지원된다.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포장재 지원 및 하역장비 운용방안을 발표했다.운용방안에 따르면 골판지 배추포장 상자의 경우 1매당 6백원이 상한가격으로 국고 2백원, 지방비 1백50원, 자부담 2백50원의 비율로 총 1백11억원의 재원을 마련, 1천8백50만매를 제작하여 출하자의 포장출하실적에 따라관리공사가 출하자에게 지원한다.또한 배추 플라스틱 포장재는 국고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총 11억의사업비를 들여 2만개를 제작, 전국 주산지의 농협 또는 출하주에게 보급할계획이다.수박포장화는 우선 골판지상자로 지정, 소량은 1 ~3개용, 대형은 50개까지포장할 수 있는 포장재를 개발, 국고 12억6천만원, 지방비 9억4천5백만원,자부담 15억7천5백만원 등 총 37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만3천매를 제작, 관리공사가 출하자에게 직접 지원한다.또한 관리공사는 출하자가 도매시장에 포장출하 2~3일전에 출하법인에 미리 통보를 하고 송품장에 출하형태 및 수집상여부를 기재한 후 법인에게 출하를 하게 되면 도매시장법인은 포장출하를 확인, 정리한 후 출하주에게 당일에 출하대금을 정산하고 도매법인들은 10일단위로 관리공사에 정부보조기준대로 정산을 요청하며 관리공사는 법인요구내역(위탁판매대장)을 확인하고 정산하는 식의 포장 보조금 지급방침도 밝혔다.이밖에 하역기계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관리공사는 파레트는 플라스틱의 경우 3만원, 목재는 1만4천원, 지게차는 2천만원, 전동차 7백만원, 컨베이어 5백만원을 상한가격으로 정하고 파레트 24억원, 지게차 28억원, 전동차 16억8천만원, 컨베이어 1억2천만원을 들여 각기 10만매, 1백75대, 3백대, 30대 등을 구입, 법인.하역회사 또는 생산자조직.농산물공판장.물류센터 등에 지원키로 결정했다.이중 파레트는 소요금액의 80%를 융자, 연리 5% 2년거치 3년분할 상환으로규격은 표준규격(1천1백mm×1천1백mm)이외에도 1천50mm규격도 가능하며 우선 대상품목으로는 배추 등 쓰레기유발부담금 6개품목 및 사과 秊등 과실류 6개품목, 오이 9昧등 채소류 11개품목, 감자 慈만단서류 2개품목 등 총19개 품목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지게차는 올해 법인부담 20%, 정부융자 80%, 2년거치 3년분할 상환, 연리5%의 융자조건으로 하역노조가 운영주체가 되며 이달중에 법인당 2대이상구입하되 이중 1대는 콘테이너 출하품 상하차가 가능한 대형기종으로 하게된다.<홍치선 기자>발행일 : 97년 1월 27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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