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소시장접근물량은 지난해보다 82톤이 증가한 1천2백81톤이다. 정부는 이중 6백톤은 수입권 공매방식을 취해 수입자체를 민간업자들에게 맡길 예정이며 나머지 양은 정부가 직접 수입할 계획이다.정부가 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들여올 물량 6백81톤 중 3백톤은 현재 국내에 들여오고 있으며 오는 4월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잔량은 지난 24일 입찰방식을 통해 국내 유통업체 및 가격을 결정한 후 내달 중순부터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현재까지 국내에 반입된 양은 15일 기준 1백18톤으로 전량 중국 산동성지역산이며 주 평균 40톤정도를 수입, 반입되는 대로 kg에 3천6백원에 방출되고 있다.정부는 주요 수입국인 중국의 지난해 생산량이 예년보다 적어 오는 4월중순부터 수입될 물량부터는 다소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햇품이 출하되는 6월까지 수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현재 국내산의 경우 20kg 포대당 상품가격이 10만원대로 지난해 대비 31% 높게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물량 방출로 현 가격이30일째 유지되고 있는 상황.<정문기 기자>발행일 : 97년 3월 27일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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