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5년부터 2004년까지 포장센터를 1백60개소 건설한다는 취지아래지난해 28개, 올해 28개소를 선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된 28개 포장센터 중 27개는 신규이며 1개소는 부여 구룡면의 부여밤영농조합으로 증설확장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됐다. 연리 5%, 3년거치 7년상환으로 국고보조 60%, 융자 20%, 자부담 20%를 원칙으로 하며 신청업체들의 자산능력에 따라 개소당 보통 5∼7억원 정도가 지원되었다.지역별로 보면 강원 5, 충북 1, 충남 8, 전남 4, 경북 4, 경남 3, 제주 3개소 등이다.정부는 보조지원율을 하향조정하여 자부담률을 높여 시설운영자의 책임경영이 이뤄지도록 올해부터 기존 보조 70%, 자부담 30%에서 보조 60%, 융자20%, 자부담 20%로 보조금 지원방식을 변경했다.또한 채소류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신청업체들의 요구가 있으며 예냉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유통공사 유통교육원에 포장센터 관리자반을 신설하여격년제로 30명씩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부실 운영업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산지에 위치하고 운영실적이 3년이상 되거나 구성원 3분의 2이상이 집하 공동출하 등의 실적이 3년이상, 사업타당성 평가결과 70점 이상 득점한 법인들로 지원자격을 강화할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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