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산물 유통인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항상 자기만을 생각하고 이윤만을 추구한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사랑의 징검다리를 놓은장본인은 조병진 한국청과 과실부중도매인조합장.한국청과 과실부중도매인은 지난 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임마누엘의 집,참사랑의 집, 찬양의 집 등 3개장애자 모임과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40여명과 중매인, 법인, 노조 등 1백여명이 참가했는데 모처럼 외부에 나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된 장애인들의 환한 웃음과이런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는 중도매인들의 뿌듯함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시간이었다.이에대해 조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도매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타 조합도 적극 참여해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치선 기자>발행일 : 97년 5월 22일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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