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인 마크와 대소농업경영인협의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골판지상자에 상품성이 뛰어난 배가 가락시장에 출하,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의 강성구(42세)씨가 그 주인공으로, 상품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이같은 자체 골판지상자를 제작한 것.강씨의 상품은 이미 가락시장내에서 상품성이 좋고 세심한 선별과 보관성이 뛰어나는 등 인지도가 높아 타 물량보다 10%정도 높은 평균 15kg당 4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관련 중도매인들의 신임이 두터워 4∼5명의 전문 중도매인들이 중점적으로 구매할 정도.이에대해 농협공판장 제일상사의 한정석 중도매인은 “당도가 높고 등급별로 선별이 잘돼 있어 물량확보를 위한 중도매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말했다.지난 95년에 농업경영인으로 선정, 96년 품질인증을 등록하고 자체적으로저온저장고 60평, 선별기를 갖추고 있는 강성구씨는 “뛰어난 상품성으로승부, 시장개척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15kg상자당 7천개를 수확했으나올해는 작황이 좋아 1만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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