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산물 유통분야를 처음 접해 아직은 정확히 모르지만 상당히 매력을끄는 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올초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강력하게 추진, 새로운 모습으로 일대변신을 꾀하고 있는 (주)중앙청과에서 기획,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문환 차장의 농산물 유통업무를 접한 소감이다.농산물 유통분야에 뛰어든지 8개월, 어쩌면 초보 중에 왕초보인 김차장의기획에서 출하주 카드제, 미수금 포인트제, 전자경매, 운송차량 스티카 제작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템들이 나왔다면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이에대해 김 차장은 “오히려 타분야에서 일했던 점이 다양한 아이템을 낼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기획실 직원, 나아가 동화청과의 임직원들이 같이 고민하고 고움을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근본적으로 출하주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겠다는 의도가 좋은 결과를 맺은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업무평가에 따른 리베이트제 도입, 조직의 승급연한을 5∼6년에서 4년으로 줄이는 방안 모색, 신규거래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영정보 시스템등 그동안 사내업무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가락시장, 나아가 농산물 유통전반의 현안에 접근하여 도매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말하는 김 차장은 “이런 차원에서 오는 11월을 목표로 전자경매가시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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