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버섯이 최근 새 품종 개발과 다양한 요리법 보급으로 농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락시장을 중심으로‘만가닥’이라는 버섯이 유통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연암축산원예전문대 원예과 연구진이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뒤 올하반기부터 수향농산(사장 부본능)을 통해 가락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한만가닥 버섯은 동전크기만한 뿌리에서 수많은 가닥이 뻗어나기 때문에얻은 독특한 이름이 우선 호기심을 유발시킨다.참느타리 버섯과 비슷한 향과 맛을 지닌 만가닥은 삶거나 조리를 해도원형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모양내기 음식재료로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항암효과 및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지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심있는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증대 작목으로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수향농산은 현재 하루평균 생산량인 1백g봉지로 9천봉 가운데 6∼7천봉지 정도를 가락시장에, 나머지는 엘지체인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아울러엘지측과 시연회 및 요리책자를 제작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수향농산 현성남 관리담당자는 “느타리 버섯이 계절상품이기 때문에 그농가 소득증대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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