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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한가위 특수-주요농산물값 전망과 출하요령
내용 : <사 과> 올 추석은 예년보다 절기상 2주정도 빠른데다 제대로 익은 숙과나 알이 굵은 대과의 출현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특·상품은 예년대비 큰 폭의 오름세전망.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후지사과의 출하가 부진할 것으로 보여 현재시장에서 주종을 이루고 있는 아오리 외 홍월, 죠나골드 등 중생종이 일부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생종은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고 비대기의 일교차가 적어 색택이모자랄 것으로 보이고 소비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일부 산지에서는 미숙과의 조기출하도 우려. 아오리의 경우 현재 작황이 부진, 상품성에 따라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고있는 상황에서 16일 현재 15kg 상자당 1만7천5백원으로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42% 낮게 거래. 이는 추석대목을 노려 특·상품은 저장에 들어가고 중,하품위주로 출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 작황부진으로 저장량이 예년보다 10%정도 줄고 소과가 많은 만큼 앞으로굵은 상품위주로 15kg 상자당 4만∼4만5천원의 오름세를 띨 것으로 예상. 이런 상황에서 경매사 등 전문가들은 대목때 물량이 많이 반입되다보니 오히려 선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일수록 산지작업시 선별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 또한 신선도와 고유의 색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적기수확한 상품을 출하하고 밑부분의 둘레가 넓은 것을 중심으로 5∼10kg의 선물용 소포장 출하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 서울청과(주)정우희 경매사는 “자칫 추석을 노린 물량이 일시에 몰릴 경우 가격하락이 될 수 있다며” “일주일전부터 수확량을 조절해가면서 출하를 시도해 보는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배> 어느해보다 심한 물량부족 현상으로 강세 전망. 이는 조생종인 신수, 행수, 장십랑 등의 조생종 출하마저 여의치 않은데다 최근 고온으로 저장품의소진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고종의 경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등주산지에서는 일부 성장촉진제를 이용한 미숙과의 출하가 예상되는 등 정상품의 출하는 부진할 듯. 따라서 저장품 위주의 구매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자 일부 저장업자들이 신고 및 만삼길 출하를 조절, 현재 반입량이 급격히 줄면서 만삼길의 경우15kg상자당 2만7천5백원에 거래,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41%나 높은 수준을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말경에 장십랑 등 조생종이, 추석에 임박해서는 솎음 수확한 신고가 일부 출하될 공산이 크나 전반적으로 햇품물량이 부족한 만큼 신고품 중 대과는 15kg 상자당 최고 7만∼8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 이들은 소비자들이 보통 외형을 보고 고르는 만큼 황갈색 고유의 색깔이나고 매끄러운 상품위주의 출하를 당부. 특히 7.5kg의 소포장 출하가 어느정도 정착한 만큼 상품성에 따라 포장재를 달리해 출하하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상자를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 <배 추> 출하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이달 초부터 5톤트럭당 상품이 2백만원대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으나 전주보다 4% 낮게 거래되는 등 전반적으로 내림세 추세. 이는 그동안 극성을 부리던 탄저병 피해가 끝나면서 작황이 호전, 생산량이 증가한데다 순별 파종면적이 증가했기 때문. 추석을 겨냥, 재배에 들어간 물량이 많은데다 여름철 막판 피서철로 소비가 부진, 재고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추석때 자칫 홍수출하의 우려도 예상된다. 다만 이를 받쳐줄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물량이 추석이 빠른 관계로 출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강원고랭지산이 도매시장 거래를 주도할 듯. 식생활 변화로 매년 추석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보통 3개정도의 물량이 현재 2개면 충분할 정도로 속이 꽉차는 등 작황이 좋고 산지 대기물량이 예년보다 많아 약보합세 예상. 전문가들은 수분기가 적고 통이 크고 엽수가 많으며 결구상태가 양호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분석하고 색택이 진하며 겉잎이 억세지 않은, 비교적 어린상품을 출하하고 집중출하시 지방도매시장으로의 분산출하를 당부. <밤> 재고량 부족과 산지 작황부진으로 강보합세 전망. 지난 17일 햇품이 출하,가락시장 등 유사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kg당 2천원에 거래, 지난해같은시기 1천4백원보다 30% 높은 수준. 이는 지난해산이 재고량부족으로 예년보다 40∼50% 높게 거래되고 있는데다 햇품이라는 희소성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산지인 충남 공주산의 출하시기가 예년보다 5∼10일정도 늦어지고 올 여름 가뭄으로 송이가 제대로 익지 못하는 등 상품성도 떨어져 당분간 작년산 위주로 유통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부터 충남 공주를 비롯, 경남 하동 등 점차 출하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이나 예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산지 관계자들은 전망. 따라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전망은 낙관적이나 다만 지난해 가격안정 차원으로 수입된 중국산 재고가 시장상인들에게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돼 값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편리성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깐밤상태의 진공포장품을 선호, 올해에도 가공품이 활발하게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작목반별로 가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과 대과위주의 물량을 출하할 것을 부탁. <대 추> 보합세 전망. 설익은 햇품이 최근 경동시장에 출하, 지난해와 비슷한 kg당1천3백∼5백원에 거래. 대추음료 등 가공업체들의 수요로 최근 재배면적이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작황도 호조를 보여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정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 그러나 가공업체들이 내년 대추음료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계약물량을 확대하고 있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보약소비도 늘것으로 보여거래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합세 예상. 특히 정부가 수입농산물에 대한 밀수단속을 강화하면서 그동안 성행하던보따리 밀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농가들에게는 큰 힘이 될 듯. 제값을 받기위해서는 제대로 익어 단맛이 제대로 나고 계약재배를 하는 농민들은 중 逑걋멎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상처가 없는 상품위주로 출하를 시도해야 할 듯.<정문기 기자>발행일 : 97년 8월 21일
정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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