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달말 개장을 앞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들의 입주계약율이저조, 도매법인들이 추가모집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청과부류의 중도매인 2백40여명중에 50여명이상이 법인과의 거래약정을 취하지 않아 허가취소하고 최근 청과류 17명, 채소류 41명을 추가 모집했다. 여기에 수산중도매인도 총 65명중50명만이 계약이 이뤄져 나머지 15명에 대해 이달 25일전까지 허가절차를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이렇게 안양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의 법인과의 거래약정 체결이 미흡한 것은구리도매시장과 달리 개별중도매인 모집에 따른 영업전망이 흐린데다 일부중도매인들은 기존 남부시장 등 도매시장 밖에서의 영업을 희망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구리도매시장의 경우 개장초 영업부진으로 많은중도매인들이 반발한 사례가 있어 안양도매시장 중도매인들에게 부담으로작용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발행일 : 9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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