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기존 수박보다 병충해가 적고 저장성이 뛰어난 새로운 품종의 수박이 시험재배돼 내년부터 유통될 전망이다.수박 주산지인 전북 고창 대산면의 대산농협(조합장 김갑성)은 지난달 이스라엘에서 들여온 ‘빅 찰리’라는 씨없는 수박을 면내에서 시험재배, 내년부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상대로 씨앗을 공급할 계획이라는 것. 이수박은 크기가 크고 밀식재배가 가능하며 저장기간이 한달가량으로 유통과정에서의 상품손실이 적어 유통업체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대산농협측은 다수확과 상품성 유지측면에서 유리하나 당도가 기존수박보다 낮고 껍질의 색깔이 진하지 않은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발행일 : 9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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