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포도엑기스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산지에서 중 逑걋텝거래가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이번 추석대목때 포도는 제맛이 들고 타 과일류보다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해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을뿐 아니라주산지의 도로변 판매에서는 포도엑기스를 만들려는 일반인들의 구매가 많아 포도재배농가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것으로 파악된다.엑기스제를 만들려는 일반 소비자들은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서 구입하기보다는 이번 추석연휴때 고향을 방문하면서 주로 인근의 포도 주산지의 도로변판매장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산지에서 중·하품의 가격이 강보합세를보이기도 했다.포도엑기스는 보통 15kg상자당 45∼50개의 팩이 나오는데 포도를 구입해서증탕집에 8천∼1만원정도 주면 포도씨까지 갈아져 팩으로 생산, 제품화해준다는 것이다.도로변 판에 나섰던 경기도 화성군 한 농민은 “포도요법이 여성들에게는다이어트용으로, 직장인들에게는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매스컴의 보도이후추석연휴때 뿐만아니라 주말에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포도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아예 효능 및 엑기스제 만드는 방법이 적힌 신문내용을 오려서 매장에 부착해 놓은 농민들도 많다”고 말했다.중앙청과의 김장욱 경매사도 “올해 포도엑기스붐으로 도로변 판매에 나섰던 농가들이 상당한 이익을 보았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상황에서 내년에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다양한 출하전략이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발행일 : 97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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